적색 양배추와 한림읍 명월리 팽나무, 비양도

2010. 7. 13. 22:03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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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양배추 ( 적채 )

 

보통의 양배추보다 과당, 포도당, 식물성 단백질 리신,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또한 비타민U가 풍부하여 위궤양에 효과가 있고, 노화방지와 수은중독 방지, 간기능 회복 등의 역할을 하는

셀렌(셀레늄)도 풍부하여 대표적인 건강채소로 꼽힙니다.

그러나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1974leesv/125

www.skfarm.co.kr  신금농산




































한림읍 명월리 팽나무

 

500년전에는 제주 고씨가 거주, 그 이후 진주 진씨가 지금의 명월 하동에 거주하였다고 전승됩니다.

장수마을임을 알리는 표지석도 있고 그 뒤로 팽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군위오씨가 이곳에 정착하여 점차 그 자손이 번창하여 오늘날 13대 약 400년에 이르고 있다 합니다.

 

중동마을의 중심으로 흐르는 시내 양편에 수령 50년 이상을 자랑하는 팽나무 군락과 푸조나무 군락이 100여 그루가 있습니다.

학술적 가치가 있어 기념물 1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명월대 근처에는 자연림이 울창하여 풍류를 즐기는 선비들이 줄을 이었다 합니다.

 

망국망향의 설움 속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애국애족으로 메아리쳐 겨레의 애창곡이 된 '찔레꽃'을 부른

'백난아 ( 본명 오금숙 )'를 기리는 '국민가수 백난아 기념비'가 팽나무 군락 맞은편에 있습니다.

 

 

백난아의 "찔레꽃" 노래비

 

1.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 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과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동무야!

 

 

2.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 동무

천리객창 붇두성이 서럽습니다.

삼년 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3.  연분홍 봄바람이 돌아드는 북간도

아름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꾀꼬리는 중천에 떠 슬피 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내 고향아!

 

 

출처 : 다음카페 풀꽃나라

http://cafe.daum.net/wildflowerland/FZju/72

 

여기에 가시면 명월리 팽나무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예전 제주일보에 기재된 기사를 보긴 했는데...잘 기억이...^;;






아직 감귤은 나오지 않지만 하귤을 갖으러 농장에 갔다왔습니다.

거기서 적색 양배추와 브로컬리도 갖고 왔습니다. 거기다 팽나무도 구경하고...

 

제주시내로 넘어오며 해안도로를 타다 비양도가 보이기에 잠시 차를 멈추고 감상합니다.

걸어서 30분 정도면 해안도로를 걸을 수 있는데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걷는게 좋겠죠. ^^

 

사람의 거의 없을 때 갔다와서 너무 편안함 마음으로 구경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한 명도 볼 수 없었던 적도 있었는데...우리만이 이곳에 살고 있단 느낌에...

꼭 무인도를 연상케 했죠...

정자에서 1시간 가량 잠을 청한 것도 문득 떠오르네요.

나중에 우리 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야겠네요. ^^







비양도가 보이는 반대편엔 갈매들이 보입니다.

대부분 가만히 앉아서 쉬는 듯 해 보이고...몇 몇은 먹이는 찾는 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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