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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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제주 광령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딸기와 고사리를 바라보다.
제주선일 6월 4일. 혹시나 해서 제주 광령 토지에 들러봤습니다. 산딸기가 아직 일렀기에 먹을 만한 것들로 따봅니다. 톡톡 터지는 느낌이 좋으며 하나씩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재미삼아 하나씩 따보는 것도 하나의 경험을 갖어다 주는군요. 괜한 술을 담그지 말고 통채로 얼려서 먹고 싶을 때 먹어야 겠군요. 오늘 딴것은 너무나 적기에 그냥 다 먹어야지요...^^ 고사리 밭입니다. 이렇게 많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거의 다 폈기에 어린 고사리를 찾기가 힘들군요. 잎이 펴기전에 이런 어린 고사리를 꺽어야만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정말 작은 양이군요. 맛있는 산딸기를 따러 한 번 더 와야하는데...ㅠㅠ 조금 더 있으면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는데... 과연 그때 시간이 될련지... 이번에 많은 양을 수..
2009.06.30 -
제주광령 토지에서 산딸기와 고사리, 드릅을 바라본다.
제주선일 제주 광령에 위치해 있는 토지이다. 몇 년전에 바다와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곳 광령에 토지를 구입했었다.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었는데 이 곳엔 산딸기가 무성히 자라고 있었다. 작년엔 포크레인으로 다 밀어버렸었는데 번식력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온톤 산딸기로 다시금 물들어 있었다. 심심할때 종종 왔다가 산딸기도 따고 했었는데... 사려니 숲길을 다녀온 어머니께서 혹시 산딸기가 익었을 거라며 발걸음을 광령으로 옮겼다. 이런 조금 빨리 왔네. 다음주 정도면 아주 잘 익은 산딸기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그런데 바빠서 와질련지... 한번 열리게 되면 금새 땅으로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3일 정도만 따도 우리 먹을 양만큼 될텐데...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산딸기 나무가 땅에서 자꾸 자라나고 있다...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