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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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고 닫으며 놀고 있는 아기...16개월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우리 아들. 저녁은 보통 올리브유와 키위, 레몬, 통후추, 월계수잎 등을 재운 한우안심 구이와 밥을 먹습니다. 요즘 부모는 첫째를 한우고기만 주다가 둘째부터는 아무거나 먹이는게 보통입니다. 저는 그냥 첫째건 둘째가 생기건 아무거나 잘 먹는게 중요하다 보는데...ㅋㅋ 먹거리가 너무 풍족하다보니 첨가물도 많고 그에 따른 병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러나 의술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기에 예전보다 노년이 훨씬 길어졌습니다. 아프지 않고 사는게 중요한데 아무리 먹거리가 힘들어졌다고 하나... 무조건 최고가 아닌...적당한 걸 찾아서 먹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너무 오버해서 챙긴다고 애들은 입맛만 까다로워질뿐...(단지 저의 생각...ㅎㅎ) 애를 키우다 보니 집안 정리가 영... 와이프는 정..
2010.09.12 -
안개가 자욱한 날, 아기와 나들이...그리고 아기밥먹이기 - 16개월아기
2010년 5월 20일 아침엔 안개가 자욱... 제주서초등학교도 희미하게 보이고... 제주사대부고 (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 도 보이질 않습니다. 앞에 펼쳐진 바다는 당연히 보이질 않구요... 레포츠 공원으로 잠깐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리바이스 키즈 남방과 청바지,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분명 16개월 아기인데도 복장에 따라 아주 어리게 보이기도...어른스럽게 보이기도 하는군요. 운동장을 좋아했기에 레포츠 공원을 데리고 왔는데 이 날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혼자서도 잘 노는데 이런...ㅠㅠ 엎어져도 저는 잡아주지 않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에 그냥 놔두는데 자꾸 저를 바라봅니다. 무릎도 아프고 손에 모래도 많이 묻었는데 하고 말이죠...^^ 오늘 운동장은 ..
2010.09.06 -
오전 6시 기상, 아침식사를 즐기는 아기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16개월
저녁 8시에 자거나 10시 넘어서 자도 오전 6시면 기상하는 우리 아들. 저희보다 부지런해서 창피하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이 좋은 거라 생각되어 위안을 삼습니다. 아침에 분유를 주곤 했었는데 16개월이 되었기에 분유는 간식 겸 점심에 줄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 분유를 주면 저희가 편하지만 이제 분유도 끊을 때가 되었기에 왠만하면 분유를 주지 않습니다. 아이의 불균한 영양 때문에 낮에 분유를 한 번 먹이지만... 아침에 가장 편한 식사는 달걀을 이용한 스크램블 입니다. 애도 너무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편하니 많이 이용하지요. 내 것을 빼앗아 젓가락질을 하려 하지만 아직 서툴지요. 뭐가 그리 맛있는지 아침부터 밥이 잘도 넘어갑니다. ㅋㅋ 예전에 아침에 기상하면 "맘마"를 외치기에 일단 밥부터 주고나서 어느정도..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