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내부가 황토로 지어진 친구집에서 파티를 시작합니다.

2009. 12. 12. 06:00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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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우나

바닥은 뜨거우니 양말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온도는 적당해서 30분 정도 하게 되면 정말 끝내줍니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근처에 단독주택을 지었는데

손수 황토를 벽에 발라 더욱 애정이 깊습니다.

참으로 부럽네요.

 

바닥은 너무 뜨끈뜨끈해서 더웠습니다. 문을 열고 잤으면 온도가 맞았을텐데...ㅋㅋ

 

 

 

 

나무와 황토를 이용해서 튼튼하게 지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렇게 집을 지어 살면 참 낭만적이죠.

 

 

 

 

오늘의 주 메뉴는 LA갈비와 삼겹살입니다.

준비하는 분주하군요

 

 

 

 

양주도 두 병이나 있네요. 오늘 작정을 했나봅니다.

 

 

 

 

 

직접 불을 피우고 철판에 굽는 고기의 맛은 환상입니다.

나중에 후식으로 달걀요리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팬위에 달라붙지 않는 것으로 봐선 코팅도 제대로 되었습니다.

 

 

 

 

LA갈비와 새우가 일단 구워졌습니다.

 

 

 

저녁이라 사진이 많이 흔들리고 자세한 사진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주의 많은 돌로 벽을 쌓아서 튼튼하게 2층으로 지어졌네요.

 

 

 

 

 

저희가 이곳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연의 공기를 마시며 좋은 친구들과 술을 마셔봅니다.

 

이 건물 옆에는 골프연습장과 마굿간이 있습니다.

제주 조랑말을 키우고 있는데 임신을 했다네요.

생각할 수록 환상입니다.

나중에 승마를 하러 놀러오랍니다.

말씀만도 너무 고맙죠...^^

 

 

 

 

역시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제주의 소주 한라산과 복분자를 혼합합니다.

조금 걱정되네요. 얼마나 마실련지...

 

 

 

양주도 두병이나 준비되어 있고 폭탄주를 마실 기세입니다.

 

 

 

준비를 너무 잘하는 친구들.

이런 일에 대해선 조금 약한지라 센스있는 친구들 덕에 보는 즐거움과 마시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일단 처음은 한라산 소주와 복분자를 혼합한 술로 시작합니다.

맥주를 원하는 분은 맥주로...

 

 

 

 

구운 양파와 양송이 버섯의 맛은 가히 일품입니다.

오늘 같은 날을 또 한번 만들고 싶네요.

한가해지면 또다시 뭉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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