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하얏트 호텔과 그 주변을 감상합니다.

2010. 4. 12. 20:37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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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의 제주바다.

제주 중문 하얏트 호텔에서 바라본 중문해수욕장입니다.

저 멀리 컨벤션센터도 보이는군요.

 

 

 

오늘 파도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외국 관광객, 올레걷는 이...어느 누구도 이 소리를 듣고 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모두들 사진을 찍기도 하고 소리를 감상합니다.

저희도 의자에 앉아 잠시 눈을 감아봅니다

 

 

 

햐얏트 리젠시 제주호텔입니다.

신라호텔과 롯데호텔 생기기 전엔 이곳이 최고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호텔보다 신생이기에...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얏트는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하기에...

 

 

 

호텔 앞에 잔디가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왼쪽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면 중문비치가 있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운치있는 바다와 환상적인 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도 화려한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결혼식을 올리려 제주로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더욱 많은 분이 오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괌으로도 많이 가는데 이런 결혼식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인이 직접 호텔을 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요.

 

제주가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괌의 매력과 제주의 매력은 분명 다르니까요.

 

 

 

중문해수욕장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늘 파도가 조금 크게 일고 있습니다.

파도를 따라 서핑을 하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 봅니다.

 

 

 

여름 한시적으로 야외 뷔페를 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별로 덥지도 않고 파도소리도 들리기에 식사를 하기에 더욱 좋겠네요.

아직 시작 전이라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호텔 오른편에 이런 환상적인 모습을 놓칠 수 없죠.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

 

 

 

나무위를 걷는 느낌.

바람이 불어서 대나무 흔들리는 소리가 하나로 모아져 새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자갈이 있어서 수영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연인끼리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돌은 세월의 흔적으로 둥글여지려 합니다.

아주 둥근 돌이 공존했다면 조금 더 특색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세월이 한 참 더 흐르게 된다면 파도로 인해 둥글게 되겠지요.

 

 

 

때마침 연인 혹은 부부가 맨발로 걷다 바다를 응시합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의 돌 느낌과 파도소리...그리고...사방에서 들리는 듯한 에코...

 

 

 

주상절리를 보고서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이 곳의 느낌 또한 쓰러지게 만듭니다.

이런 곳을 아직도 몰랐다니 너무 부끄럽네요.

 

 

 

가까이서 찍은 모습입니다.

주상절리의 육각기둥과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뭔가 모르는 오묘한 멋을 뽑내며 나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누군가가 둥근 돌을 올려놓아 자신의 꿈을 빌었나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비는 모습은 누구나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기에 그 마음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뜻하지 않게 좋은 곳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처음이기에 다음에도 다시 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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