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령토지에서 두릅을 따봅니다.

2010. 7. 19. 22:03일상*상품후기

반응형

광령 토지를 구입한지 벌써 꽤 되었네요.

멀리 바다가 보이고 반대편에는 한라산이 보여서 전망이 좋습니다.

그래서 바로 결정했는데...뜻밖에 산딸기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와 보니 두릅도 있네요...ㅋㅋ

두릅은 몇 개 않되는지 알았는데...주변을 보니 흐믓하네요.











아직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이왕 왔는데 두릅 맛이나 볼겸 조심히 따봅니다.











몇 개 않될 줄 알았는데 괜찮네요.

제철에 먹는 두릅이라...

아직 너무 어리지만 부드러워서 애들이 먹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겠네요. ^^













몇 개 데쳐 보았습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언제 또다시 가서 따와야할 듯...ㅋㅋ







두번째 방문 - 광령토지(임야)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인근입니다. 약 1.72 km

밑으로 500 m 정도 내려가면 UTS 골프빌리지를 비롯해서 고급별장들이 있습니다.

 

멀리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고 반대편에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예전 삼나무가 앞을 가려서 자르고 토지에 있는 나무들도 다 밀었는데

관리를 하지 않다보니 또다시 풀도 많이 나있네요.

그러나 역시 번식력 좋은 산딸기는 무성하고 두릅도 있어서 따먹는 재미가 있네요.












산딸기는 아직 수확시기가 아닙니다.

처음엔 재미로 몇번 따다가 술도 담그고 얼려서 먹기도 했는데...

귀찮아서 몇 번 지나치기도 했는데...

이번에 한가하면 따다가 많이 먹어야 겠네요.

 

산딸기는 구하기도 힘든데...조금만 수고하면 맛난 딸기를 먹겠네요.

일반 딸기를 우유와 갈아서 먹으면 맛있는데 산딸기를 이와같은 방법으로 갈아서 먹으면

일반 딸기와는 다른 독특한 맛이 혀끝을 자극합니다.









두번째 수확한 두릅입니다.

놀러가서 잠시 들렀는데 너무 일찍 와서 그런가 다시 자라려면 좀더 기다려야겠네요.

그래도 이왕온거 좀 따서 가야지요...ㅋㅋ

 

중요한것은 이번엔 너무 오래 데쳐서 아주 아깝게도 혀끝에서 녹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양가가 물에 다 녹았을수도...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