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향수병들...겐조, 안나수이 드림, 안나수이, 달리씸므, 페리스힐튼, 돌체가바나, 불가리, 버버리, 안나수이 러브...

겐조, 안나수이 드림, 안나수이, 달리씸므, 페리스힐튼, 돌체가바나, 불가리, 버버리, 안나수이 러브

니코스, 겐조, 엘리자베스 아덴, 페레가모, 달리씸므 100ml, 페레가모 50ml, 겐조, 불가리, 다비도프, 구찌

에스쁘아

불가리 쁘띠마망, 쇼메, 샤넬 코코, 샤넬 N.5, 샤넬 알뤼르, 랑방, 미라클, 구찌 등...

여동생의 향수가 가득합니다.

제가 결혼 전에는 여동생과 살았었습니다.

같이 살때는 향수 좀 그만사라고 많이 혼도 냈었는데...

그리고나서...많이 줄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착각이었네요.

이젠 나의 가정이 있기에 아내와 아들에게 신경쓰는사이 있었던 향수는 다 쓰고...

새로운 향수들이 가득하게 진열되어 있네요. ^^;;

 

여성들은 액세서리와 향수에 참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남성인 저로서는 항상 뭐라 하게 되는군요.

지금은 아내에게 뭐라했었는데...제가 잘못이 많군요...^^;;

 

여동생과 아내는 분명 여자이지만 입장이 다른 여성임에 분명합니다.

더욱 나아가자면 시어머니와 아내도 마찬가지죠.

제가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느 한쪽에선 이해가 되지만 다른 한쪽에선 이해가 안되고...

이쪽에서 이해가 되지 않지만 다른쪽에선 이해가 되고...^^

참으로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운게 여자들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