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8. 14:30ㆍ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 : 무성향 갈치조림
연중무휴 / 오전 8시 ~ 밤 9시
서귀포에서 갈치조림 가장 맛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바로 앞에 주차할곳들 넉넉하게 있어 차 가지고 가도 스트레스 안받는 곳이구요 .
홀 자체도 깔끔하고 식기류들도 상당히 깨끗하게 잘 나와서 위생적인 식당이라는 생각도 늘 합니다 .
아이들이랑 같이 가기도 좋고 어른들끼리 가기도 좋고요 .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브레이크 타임 없이 하고 있는곳이며 연중무휴인지라
생각나면 바로바로 방문할 수 있다는것도 제게는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오후 2시 ~ 5시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ㅜㅜ .. 이곳이 참 고맙더라구요 ㅎㅎ
무성향갈치조림 .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 이곳 시그니처 메뉴는 ' 갈치조림 ' 입니다 .
생갈치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하며 갈치 크기도 큼직합니다 .
살도 두툼하니 먹는맛이 그야말로 난다 ! 고 표현할 수 있는곳이구요 .
싱싱하기도 합니다 .
갈치조림만 따로 주문 가능하고 갈치구이 혹은 고등어구이와 함께 세트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
여럿이서 방문할때는 갈치조림 2인분에 생선 구이 1개 정도를 주문해서 먹는 편이구요 .
윗 사진에는 밥이 3개로 나왔는데 이 뒤에 바로 1명이 더 왔던 날입니다.
4인이서 갈치조림 2인 / 갈치구이 / 고등어구이 이렇게 먹었던 날이죠 .
물론 추가 안하시고 인원수에 맞게 갈치조림으로 드셔도 됩니다.^^
양념은 매콤~ 하면서 약간 달콤합니다 .
생선에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더욱 좋았으며 아래에 감자랑 무가 깔려있는데요 .
양념맛이 과하지 않고 갈치가 싱싱해서 전혀 비리지 않으니 그것까지도 전부 먹게 되더라구요 .
나는 혼자 갈껀데 , 혹은 각자 딱딱 하나 나오는게 좋은데 하시는분들께는
제주도 향토음식인 갈치국 , 성게미역국, 옥돔미역국 세가지 메뉴 추천드립니다 .
혼밥 하셔도 고등어구이 1/4 정도 구워주시는데 겉바속초 제대로였구요. 2인이상 주문했을땐 꽃돔 조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
그리고 국물맛이 아주 진한데 향신료 맛 아닙니다 . 그 우리가 아는 msg 맛도 아니예요 .
깊고 담백한 . 원재료들이 내는 그 맛 그대로 나오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
아이들도 잘먹고 어른들도 아주 만족할 식사가 가능한 곳이구요 .
근처에 여행지들도 많지만 숙소들도 많아서 조식이나 석식 드시러 방문하시는분들도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 ^^
신신호텔 및 오션팰리스 호텔이 대표적이며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기도 합니다 .
참고로 서귀포 갈치조림 맛집인 무성향갈치조림에서는 통갈치구이도 판매합니다 .
가격대 좋고요 , 물론 통갈치보다는 갈치구이가 조금 더 저렴하긴 하지만
제주에서 꼭 통갈치를 내가 먹어봐야 하겠다 하시는분들은 이것을 추천드려요 .
뼈를 바르기 매우 쉽기때문에 저도 이렇게 통으로 나오는걸 선호하긴합니다 ㅎㅎ
전 메뉴에 돌솥밥이 나와서 숭늉 만들어 먹기도 좋고요 .
전 메뉴를 직접 만드시는것에서부터 신뢰가 가는 식당입니다 .
이왕이면 맛있게 건강하게 정말 깊은 맛을 내는 곳에서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적게되었습니다.^^
무성향갈치조림 근처 가볼만한 여행지
무성향갈치조림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있는 여행지들만 쏙쏙 뽑아서 알려드리자면요 !
일단 폭포 엄청 가깝습니다. 정방폭포랑 천지연폭포 두곳 모두 근처에 있으니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윗 사진에 나온곳은 정방폭포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으며 천지연으로 가시면 야간 방문도 가능합니다.
이중섭 미술관과 거주지도 가볼만한곳입니다 .
이중섭거리는요 ~ 무성향갈치조림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어 무척 가깝기도 해요^^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휴무 이니 참고하시구요 . 그 바로 앞에 거주지가 있습니다.
외돌개도 너무 좋은 명소입니다 .
올레7코스가 지나는 길이기도 한데요. 돔베낭길따라 잠시 산책해보셔도 좋구요 .
황우지해안에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이중섭거리와 연결되어있으니 같이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야시장도 열고있어서 ^^ 부쩍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는곳이 되기도 하였답니다.
이근처에서는 서귀포 오일장이 열리기도 하는데 4일과 9일에 열립니다.
규모는 오일장보다 올레시장이 훨씬 큽니다.
매화꽃이 만개중인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또는 걸매생태공원에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두 곳 모두 무료 방문이 가능해요.
특히 칠십리시공원은 분수대쪽이 예쁘기도 하구요 ( 현재 공사중이라 다리를 건널 수는 없었습니다 )
천지연폭포를 볼 수 있는 포토존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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