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1. 13:17ㆍ국내여행 맛집 여행지 숙소 등)
국내 단풍명소로 top 10안에 들지 않을까 싶은곳은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산입니다.
물론 이 내장산은 꼭 단풍이 들때가 아니여도 충분히 힐링 얻기 좋아서요~~
오늘 국내주말여행지로 함께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
내장산에는 케이블카도 있기에 걷기 힘드신분들도 충분히 멋진 전망을 보고 오기 좋구요 .
단풍이 없더라도 빼곡히 들어산 나무들의 푸르름을 느끼기에 충분한곳이랍니다 .
사시사철 방문하기 좋은곳으로 내장산국립공원 강력추천 ^^
오히려 단풍시기에는 사람들이 너~ 무 많이 몰려서 혼잡하기도 하기에 방문객이 좀 적은 시기에 한번쯤 다녀와봐도 좋겠죠?
정읍에는 내장산만 있는것이 아니예요 .
특히 유명한것은 쌍화차인데 , 쌍화차 마실겸 정읍에 갔다가 이곳 아양사랑숲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어요 .
아양사랑숲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친환경적 느낌으로 잘 만들어져있었구요 ~ 그 덕분인지 유모차 및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산책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혼잡하지는 않음 )
또한 이곳 정읍에는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이 있어요 .
생각보다 길도 길고 표지판을 잘 보지 않으면 다른길로 빠져나갈 수도 있기에 약간은 신경쓰시면서 걸으심 더 좋구요.
그렇다고 해서 위험하다거나 -_-; 가파르다거나 그렇지는 않았기에 가뿐한 마음으로 다녀오기 좋은곳이였답니다.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은 1300여년 전에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상이 된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을 주 테마로 만들어 졌다고 하죠 .
총 17.1KM로 제주의 긴~ 올레길 코스와 비슷한 길이구요 .
1,2,3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1코스는 제1구간 만남의길 , 제2구간 환희길 , 제3구간 고뇌의 길 , 제4구간 언약의 길 , 제5구간 실천의길 , 제6구간 탄탄대로의 길로 되어있으며 마지막 제7구간은 지킴의 길이라고 하여 지치고 힘든 하산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 주듯이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사랑의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 1코스는 총 6.4KM 의 소나무 시누대 숲길로 되어있습니다.
제2코스는 길이 4.5KM로 내장호수변에 있고, 길이 6.2KM 의 정읍천변의 제3코스에는 봄이되면 유채꽃이 길가에 가득 핀다고 하니 봄에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제2코스 구간에는 내장호수변을 이용한 황토길과 수변데크를 설치하여 조각공원 , 내장생태공원과 연결하여 내장산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호수변을 거닐며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게 만들어뒀다고 하죠 ^^
저는 제1,2,3코스를 모두 다녀와봤는데요~ (전부 한꺼번에 걸은것은 아닙니다. )
전망도 멋지고 숲길도 멋지고 ~ 힐링 그자체 ! 였답니다.
참고로 자전거 대여소는 제3코스에 있습니다.
제3코스는 월영마을(문화광장)에서 정읍천변 , 정읍고등학교를 지나 정읍사공원까지 이어진 길인데요.
문화광장과 정읍사공원에서 자전거를 유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요금은 1인용 1,000원 2인용 2,000원 , 3인용 3,000원 , 6인용 6,000원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대여해보고싶었는데 아직 못해봤어요 ㅜ
다음에 봄에 또 여기를 찾게되면 자전거를 타고 다녀볼까해요.
제가 이길을 걸으면서 본 팻말들 중에서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지킴의길이였습니다.
지치고 힘든 하산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듯이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한없는 사랑의 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할 때 그 사랑은 가장 아름다우리라.
세상의 두려운 일 우리 앞을 가로 막아도 내가 당신을 지켜줄께요.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때까지 시간이 우리의 사랑을 정지시킬때까지 나는 당신의 그림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가득 채우는 온전한 사랑의 완성이랍니다 .
캬 ...ㅋㅋ 정말 멋지지않나요.
20대의 불타던 나의 사랑을 ~~ ㅋ 급 일깨워주면서 왠지모르게 힘이 나더라구요 !
아양숲 및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정읍천 또한 국내주말여행지로 정읍을 선택한분들이 가보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
제3코스에 정읍천변이 속해있기도 하죠 .
저는 아침시간대에 ( 1박2일로 다녀왔었을때 ) 정읍천에 아침 산책을 하기위해 방문했었어요.
아침시간대라 그런지 동네 주민분들로 보이시는분들이 조깅 또는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
저도 두시간 정도 산책을 즐겼구요 ~ (걷는걸 매우 좋아해요 ㅎㅎ )
산책 후에는 샘골산방에서 쌍화차도 마셨어요 . 정읍에 여행을 가신다고 하면 쌍화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ㅎㅎ
물론 정읍에는 쌍화차거리가 있긴한데 약~간 접근성도 쉽지않고 해서 (주차등 ) 고민을 하고 있었을때 !
정읍 토박이분께 찬스를 썼고 ㅎㅎ 그분이 추천해주셔서 접근성도 쉽고 맛도 좋다고 알려주신 이곳 샘골산방을 알게되었어요 .
다른곳에 비해 확실히 진~ 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고명들도 푸짐했고 서비스로 주시는 제철 과일 및 국화차와 누룽지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
계절별로 나오는 과일은 달라진다고 하고 떡도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니 왜이렇게 안나와! ㅋㅋ 하시기는 없기구요.
언제가도 푸짐하게 내어주시기때문에 만족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쌍화차 7천원이였구요 ! 산책 후에 먹어서 그런지 몸도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고 ~ 과일이랑 떡을 먹으니 배고픔도 다 사라지고 상당히 좋더라구요.
저는 이곳과 연을 맺은 후에 택배로 쌍화차를 주문해서 먹고있으며 5만원이상 기본택배료는 무료입니다 .
녹용쌍화차는 부모님께 선물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시면 칭찬도 많이 받았답니다.ㅎㅎ
샘골산방 전화번호 남겨드릴테니 택배주문 문의 및 영업문의 해보시구요~
정읍으로 국내주말여행지 선택하셨다면 쌍화차 꼭 드셔보시고 전통차 싫어하셔도 여기가면 딸기라떼도 있고 흑임자빙수들 메뉴 다양하니 겸사겸사 전통찻집 분위기도 느낄겸 다녀와보세요^^
샘골산방 063-538-3665
아, 그리고 시즌마다 뭐 이것저것 행사도 정읍사문화공원에서 많이 하나보더라구요.
미술관같은것도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등 보시면서 예약이 필요하면 하고 가보시구요~
제가 방문했을때 한번은 이곳에 가니 핑크뮬리가 가득 피어있어서 한참 구경하고 온적도 있구요^^
한번은 이렇게 정읍천 빛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밤에 산책도 실컷 하고 오기도했답니다.
은근 다녀오기 좋은곳, 전라북도 정읍 .
국내주말여행지로 당일치기도 좋아~! ㅎㅎ 청정지역으로 힐링여행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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