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돈 돈까스 예약 및 볼카츠 먹어본 후기

 

제주 연돈 돈까스 유명하죠. 지금은 예약제로만 이용이 가능한데 가끔씩 노쇼족이 생길경우 대기했다가 먹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언제 노쇼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무한 대기만 하다가 그냥 돌아가야 하는일도 생기다보니 썩 추천은 드리지 않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제주 연돈 돈까스 예약은 간단합니다. 테이블링앱을 설치하고 오후8시에 딱 맞춰서 들어가서 예약하면되는데요.

이게 쉽지가 않아요. 1초만에 마감되는 기분이예요.

어쩔때는 예약까지 성공했는데 버벅 거리면서 그냥 꺼져버리기도 하더라구요 ㅜ 동시접속자가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

 

 

 

메뉴는 일반 흑돼지 돈까스랑 치즈돈까스인데요 . 

카레 같은경우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추가하실 분 계시냐고 물어보시기때문에 카레까지는 선택하지 않으셔도 되요.

인원 , 돈까스 종류만 빠르게 선택하시고 예약을 하시면됩니다.

 

 

돈까스는 메뉴를 바꿀수없다고 하네요.

전날 수량을 체크하고 딱 그만큼만 만들기때문이라고 해요 . 

그러니 약간은 신중하게 선택하실 필요가 있겠는데 치즈돈까스까지 선택하신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치즈돈까스는 2인일경우 1개 4인일 경우 2개 이런식으로 수량이 정해져있기도해요.

 

---

 

 

제주 연돈 돈까스 예약 실패하고 중문에 일이 생겨 갔다가 낮에 대기 하고 실패하고 오후시간대에 다시 도전했으나 역시 실패 ㅋ 대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

 

 

 

겸사겸사 대기도 하고 일도 보고 그래서 딱히 어려운점이라던가 그런건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당땡마켓에서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하기도 하는데 요근래에는 테이블링앱으로 로그인한 화면 자체를 보기때문에 캡쳐본은 안된다고 하니 뒤에서(?) 거래하실땐 조심 또 조심요^^;

 

---

 

참고로 연돈 돈까스를 실패하셨다면 비슷하진 않지만 연돈 볼카츠를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 또한 연돈볼카츠에서 5개를 구입하고 돌아왔던 날인데요.

 

---

 

 

겉은 바삭 바삭 하고 안은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있더라구요. 볼카츠 자세한 후기는 ▽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는 선일양봉원에도 방문했어요.

이곳은 제주 특산품을 판매하는곳인데 전통이 오래되기도 했고 수십년째 이 가게만 이용하시는 단골손님들도 굉장히 많은 곳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곳이라 같이 알려드려요 .

 

 

이곳에서는 제주 말뼈환 , 꽃송이버섯 , 제주 벌꿀을 제주 옹기에서 숙성시킨 오미자차 등을 판매하는데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

온라인 주문도 되고 전화주문도 되고 (064-711-7597) , 방문 구매도 가능해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있는데 사모님께서 자리를 잠시 비우실수도 있으니 방문하시는경우에는 전화하고 가시는게 좋구요.

제주공항에서 5분채 걸리지 않는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제주 벌꿀을 직접 양봉하시고 계셔서 좋은 꿀관련 제품들을 착한가격대에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주산 순수벌꿀 (사이즈별로 판매) 외 벌꿀집 , 로얄젤리라던가 벌화분등도 판매합니다. 프로폴리스도 있어요^^

 

---

 

이것저것 구매하고 볼카츠도 가지고 집으로 총총총

 

 

볼카츠를 구매하면 케찹도 따로 주시는데요 이 음식 만큼은 케찹이 필수겠더라구요 . 

아주 오래전에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딱 그맛이긴한데 맛은 있는편입니다.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겠고 어른들 맥주 안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튀김이기때문에 눅눅해지기전에 드시는게 맛있고 혹시 집으로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눅눅해져버렸다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살짝 돌려주면 다시 바삭해집니다.

 

 

반을 자르면 이런모습 △ 이예요 .

제주 연돈 돈까스는 못먹은날이지만 볼카츠라도 먹어서 그나마 괜찮았던날의 후기입니다 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