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벚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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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에서 아기와 함께 유채꽃을 바라봅니다. 만14개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와 그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소리에 신기한듯 바라보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네요. ^^ 잠에서 깨어나 조금 멍하니 있더니 노란 유채꽃과 흙, 돌맹이, 나뭇가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흙을 너무 좋아하네요. 뭐가 그리 신기하고 좋은지 만져보기도 하고 던져보기도 하고... 돌을 너무 좋아합니다. 큰 돌이건 이렇게 작은 돌이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돌을 주워 아빠에게 주기도 하고... 다시 갖어가기도 하지요. 아직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우리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배워갑니다. 자꾸 돌을 주고 있네요. 내려놓으면 다른 돌을 찾아서 아빠에게 주고서 씨익 웃는 우리 아들... 본인이 뭔가 하고서 칭찬을 받는게 좋..
2010.07.12 -
제주벚꽃을 구경하러 제주종합경기장에 가다 - 2010년 4월 4일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를 열고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연한 파랑과 진한 파랑의 경계가 너무 이뻤었는데... 사진을 찍어야겠단 생각을 조금 뒤로 한 채 다시 왔는데 벌써 그 경계가 없어졌네요. 아쉽습니다. 지금도 잔잔하고 좋지만 아까는 훨씬 좋았는데...ㅠㅠ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날씨도 좋고 해서 벚꽃을 보러 제주종합경기장에 왔습니다. 유채꽃도 보이기에 향기도 맡아보며 상쾌한 공기를 마셔봅니다.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오늘 성남과 경기가 있네요...^^ 제주유나이티드...화이팅...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