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밥먹이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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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제주바다와 아기 밥먹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16개월
5월의 어느 날 제주바다의 모습입니다. 바다의 색이 두가지로 이루어져 누가 색칠을 한 듯한 모습을 이룹니다. 눈으로 본 바다의 모습이 훨씬 이쁜 듯 싶네요...^^;; 결국 카메라를 사야하나? ㅎㅎ 아기들은 먹는 양이 많기도 하지만 어른보다 아주 작기에... 간단한 반찬만 있다면 챙겨주기 편합니다. 보통 저녁에 고기반찬을 줍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고기와 감자... 고기를 다 먹은 다음에야 밥을 먹습니다. 간혹 고기만 먹고 밥 생각이 없으면 나오고 싶다 표현을 합니다. 그러면 놀게 하다 1시간 정도면 나머지 밥을 먹습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먹으면 밤에 절대 깨는 법이 없습니다. 요즘은 먹는 양이 조금 적더라도 새벽에 잘 깨어나진 않지만... 워낙 적게 먹고 자면 가끔 깨어나서 배고픔에 울기도 하지요...
2010.08.27 -
김밥먹는 아이 - 16개월
5월의 날씨가 더워서 몸부림을... 양말은 정말 싫어... 일단 김밥을 먹으며 잠시 잊는데... 김밥 한 줄 발견...욕심이 생깁니다. 그래도 벗을 건 벗어야죠...ㅎㅎ 양쪽 신발과 왼쪽 양말을 다 벗으니 이제 조금 시원합니다. 김밥 한줄에 눈길을 떼질 못하고 있네요. 오른쪽 양말도 안 벗을 수가 없죠. 발에 열이 나서 그만... 먹을 건 먹어야죠... 왜이리 김밥 한개가 아니라...한 줄에 욕심이 가는지... 애를 생각하면 그냥 손으로 먹게 해야 하는데 나중 뒤처리가 싫어서...^^;; 엄마, 아빠 말대로 그냥 받아 먹긴하는데... 밖에서 나는 소리가 재미있는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달걀을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아침엔 달걀 스크램블과 밥을 먹습니다. 달걀 두 개 정도 먹는데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
2010.08.25 -
아기와 함께 화로향에서 오겹살과 목살을 먹습니다.
아기와 함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서 탑동근처에 있는 화로향에 왔습니다. 뜨거운 불판이 있기에 와이프는 아기를 보며 먹고 있고 저는 고기를 구웠기에 고기사진은 하나도 없네요.ㅋㅋ 대패삽겹살과 오겹살을 시키려 했으나 오겹살과 목살을 시켰습니다. 정신없이 먹고 있는 우리아들. 분유만 먹을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5개월이나 되어 고기를 제법 먹습니다. 잘하면 혼자서 200 g도 먹을 듯 싶네요. 고기맛은 알아가지고...ㅎㅎ 이렇게 잘 먹는 이유는 아마도 시도때도 없이 뛰어다니느라 체력소모가 많아서 인가 봅니다. 특히 고기 먹을 땐 밥이랑 다른 음식은 전혀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밥과 함께 반찬을 먼저 먹입니다. 여기서는 계란찜을 먼저 먹이긴 했는데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모..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