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소파에 올라가 리모컨을 갖고 놀고 있습니다. - 만15개월
뒤집기를 한 것도...기어다닌것도...짚고 서는것도...한발짝 걷는것도...엊그제 같았는데... 이젠 걷고...뛰어다니고... 거기다 혼자서 소파에 올라갑니다.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혼자 소파에 올라가 리모컨을 만지작 만지작... 내려오는 것은 조금 서툴기에 다칠염려가 있습니다. 본인이 잘 터득하겠지만...지금은 모든것이 신기할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나에게 리모컨을 주려합니다. 리모컨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많은 주려고 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ㅋㅋ 드디어 소파에서 일어섰습니다. 잘못하다간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소파에서 떨어질 수도 있기에 한번은 제가 올려놓고 혼자 내려오게끔 유도만 하였습니다.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머리가 부딪혔는데...아프다는걸 느끼게만 할 정도로 잡아주었습니다..
201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