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날, 아기와 나들이...그리고 아기밥먹이기 - 16개월아기
2010년 5월 20일 아침엔 안개가 자욱... 제주서초등학교도 희미하게 보이고... 제주사대부고 (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 도 보이질 않습니다. 앞에 펼쳐진 바다는 당연히 보이질 않구요... 레포츠 공원으로 잠깐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리바이스 키즈 남방과 청바지,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분명 16개월 아기인데도 복장에 따라 아주 어리게 보이기도...어른스럽게 보이기도 하는군요. 운동장을 좋아했기에 레포츠 공원을 데리고 왔는데 이 날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혼자서도 잘 노는데 이런...ㅠㅠ 엎어져도 저는 잡아주지 않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에 그냥 놔두는데 자꾸 저를 바라봅니다. 무릎도 아프고 손에 모래도 많이 묻었는데 하고 말이죠...^^ 오늘 운동장은 ..
201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