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저녁뷔페를 즐기며...-2
먹는 건 너무 신나요... 아빠를 바라보며...'나 이뻐요?'...ㅎㅎ 손을 잘 쓰긴 하지만 어른이 보기엔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은 발전입니다. 조금씩 흘리긴 하나 밥 한톨도 잡는걸보니... 참치회, 모듬회, 홍합, 새우, 꼴뚜기, 킹크랩, 게... 숟가락과 포크는 너무 어려워요. 가끔 숟가락에 밥풀을 거꾸로 묻혀 먹곤하는데... 제가 몰래 살짝 올려주면 혼자 먹고서 좋아합니다. 전에 와이프가 사온 이유식 만들기 책에서 과감히 손으로 먹거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먹게 하라는데... 저희는 이유식 먹을 때 숟가락이나 손을 이용 못하게 했습니다. 너무 번거로워서...^^;; 저희가 편하고자 했던 행동 때문인지 뭔지... 아직 숟가락 사용이 많이 서툽니다. - 만15개월 대부분 그렇지 않나..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