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 13:50ㆍ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제주 영롱가
아라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 제주영롱가 ' 라는 고기집에 처음 방문했어요.
앞에 주차장이 있었고 5-6대 정도 주차할 곳이 있었는데 이 뒷편에도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홀도 넓어서 단체로 방문하기도 편하겠다 싶었고 브레이크타임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앞 △ 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큰도로변은 아니지만 찾기 쉬웠고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생각했어요.
이곳에서는 생갈비, 양념갈비 외 여러 생구이들을 판매하고 있었구요.
돼지도 있고 소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흑돼지양념갈비 & 한우육회였습니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구요.
전골, 비빔밥, 해장국 등 점심시간대에 이용하기 좋아보이는 식사류도 보이네요~^^
식사류 역시 가격대가 좋은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찬이 무척 잘 나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도토리묵이 시원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데 양념갈비를 먹었던터라 계속 먹다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도토리묵이 그 느끼함을 말끔하게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한우육회가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신선도도 높았고 1인분에 28,000원으로 양념맛이 슴슴하면서도 되게 괜찮더라구요.
달걀 노른자를 가지고와서 비벼주시는데 비린내나 비린맛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이드로 먹기에 상당히 좋았다고 할 수 있구요.
이렇게 상차림이 나오는데요 △ 다른건 모르겠고
저희는 호박샐러드랑 가오리무침을 리필했는데 바로 주시더라구요.
아참, 쌈채소도 넉넉하게 더 가져다주셨구요.
양파지랑 샐러드랑 묵은지가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직원분이 조금 구워주시는데 손님들이 많아지면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다보니
스스로 구워먹어야 했어요~
하지만 불판도 바로바로와서 갈아주시고 서비스 나쁜편 아니였습니다.
흑돼지양념갈비 2인분입니다. △
1인분에 20,000원이구요. 40,000원어치가 되겠네요~^^
양념갈비는 아주 솔직히 막 너무 맛있다 이런건 아니였지만 퍽퍽살도 없고 ~
태우지만 않으면 맛있게 먹겠다 싶었고 숯 화력이 상당히 좋은곳이라
빨리빨리 뒤집어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많이 구워버리면 질겨질수밖에 없거든요.
또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들은 많이 뒤집어주지 않으면 그을리기 쉬워서
열심히 뒤집어주는것이 일이긴 했습니다 ㅎㅎ
많이 달지 않아요^^
열심히 뒤집었음에도 불구하고 잠깐 말좀 하다보니 타버렸어요 ㅜㅋ
그래도 많이 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탄 부분은 잘라내고 먹었습니다.
쌈채소도 싱싱한편이였구요~^^
홀도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제주 영롱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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