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금호리조트에서 한우안심과 함께 한라산 소주를 즐깁니다.

2009. 10. 26. 22:23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반응형

제주선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간만에 휴식을 취해봅니다.

스위트와 스위트디럭스를 고민하다 스위트디럭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좀더 넓은 거실이 마음에 들었고, 구관보다는 신관이 나을 듯 싶어서지요.

 

오늘의 메뉴는 한우안심을 선택하였습니다.

100g당 6500원.

가겨메뉴에선 한우 1등급이 100g당 6500원 이었던데

실제 판매되는 것은 2등급이네요. 그럼 등급과 상관 없이 가격은 같다는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냉장이란 말은 어이가 없습니다.

밖에서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냉동이 확실하더군요.

조금 녹을 때 까지 기다린다음 내놓더군요. ^^;;

 

암튼 등급과 냉동,냉장과 상관없이 맛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센불에 양쪽을 살짝 익히게 되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거기다 한라산 소주를 빠뜨릴 수 없겠죠...^^

 

 

 

 

 

 

 

 

 

 

 

 

 

 

 

 

GS마트에만 파는 틈새라면.

컵라면 보다 끓여먹는 봉지라면이 더욱 매운맛을 냅니다.

고기와 소주를 먹게되면 이렇게 매운 맛의 라면이 구미를 당깁니다.

 

 

 

 

맥주 안주로 치즈가 빠질 수 없죠.

까멩베르 치즈 혹은 고다치즈를 먹고싶었는데 아쉬운데로 치즈스틱을 고릅니다.

 

네덜란드 전통 고다치즈라네요.

 

 

 

 테일러 푸룬

여성에게 좋은 푸룬.

캘리포니아산 유기농 건자두.

조금 시큼할 줄 알았는데 시큼하지도 않고 달지도 않아서 먹기가 좋습니다.

하루에 3개 정도 먹으면 좋을 듯 싶네요.

 

 

 

 

피자감자칩.

 

과자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꼭 이런데 오면 과자가 먹고싶어집니다.

소주타임이 끝나고 맥주가 시작되면 먹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못 먹었지요. ^^

 

 

 

 

청정원 치즈가 함유된 소시지 입니다.

군것질과 거리가 멀지만 이럴땐 먹게 됩니다.

 

 

 

 

 

맥주 안주로 너무 좋네요.

미니 새우맛 바게뜨.

 

 

 

 

별 고민 없이 단 몇 분만에 숙소를 정하고 떠났습니다.

계획하고 다닌다면 더욱 좋겠지만

때론 즉흥적인게 더욱 흥미있게 만들기도 하지요.

 

바로 결정하고 판단해서 행동으로 옮김으로서 시간은 많이 단축됩니다.

따분한 일상에서 지쳐 있다면 아무생각하지 말고 빠른 결정과 함께 행동을 하세요.

준비된 자보다 서툴겠지만 더욱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올 때가 많습니다.

 

 

 

 

 

고기에 소금과 후추가 중요한데 챙겨오지 못한 이유로

백설 허브맛 솔트를 샀습니다.

간편하게 이렇게 먹는 것도 좋습니다.

분명 미식가들은 완벽하게 갖추고 싶어하겠지만 아직 우리에겐 허기진 배를 빨리 채워야 합니다. ^^

 

 

 

 

제주의 대표 소주 한라산 입니다.

이 소주가 가장 먼저 나왔구요. 나중에 한라산 순한 소주가 등장했지요.

 

 

 

 

우리는 흔히 이 소주를 시킬때 "한라산, 하얀걸로 주세요"라고 하지요.

알콜도수는 한라산 순한 소주보다 조금 높구요

용량 또한 살짝 많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고기를 구우며 한 컷 찍으려 했는데

황홀한 맛에 너무 빠져 다 먹어버린다음에 찍었습니다.

입속에 들어가면 부드럽게 씹히며 기막힌 탄성이 나옵니다.

 

 

 

 

 

캘리포니아산 건자두를 개봉했습니다.

달지 않고 덜 새콤했기에 먹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거실에서 이렇게 먹는동안

우리아들 참 잘도 잡니다.

이번엔 다리를 뒤로 꼬아서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

 제주선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