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서 자연과 함께 노는 모습. 만15개월

2010. 7. 26. 14:1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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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 왔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있기에 데리고 왔는데 처음엔 경계를 하더군요.

 

비행기를 알려주었더니 반복학습에 의해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나오니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를 바라보네요.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며 손짓도 하는데 뭐가 그리 신기한지 멍한 모습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다시 비행기 소리에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중얼중얼"





다시 학생들의 소리에 돌아보기도합니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손도 흔들어 보이니 자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느끼며...

이곳에 대한 경계를 풀게 됩니다.

학생들에게도 신나게 "중얼중얼"...ㅋㅋ







참 이쁘길래 데려왔더니 애도 좋아하고 저도 신나합니다.







만15개월이 조금 안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뭔가를 중얼중얼 할 때 이 포즈를 취하고서 얘기를 합니다.

소리를 시원하게 내뱉기가 능숙하지 못하기에 속으로 웅얼웅얼하면서 밖으로 내뱉지요.

소리가 입속에서 웅웅대다 마침대 밖으로 나오며 손과 함께 "중얼중얼"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지나가는 비행기를 다시 한번 쳐다보기도하고...






신기한듯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학생들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싶은 듯 그들을 향해 뭐라 "중얼중얼"하고 있네요.






여학생들의 목소리에 귀가 솔깃하고...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기운채 쳐다봅니다.









그리고서 나뭇가지와도 놀다가 나에게 뭐라뭐라하고서...


여학생들이 간식을 먹고 있는 곳으로 계속 주시합니다.

여학생들이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았는지 완전히 경계를 풀게 됩니다.

 

한 여학생에게는 뒤로가서 숨박꼭질 놀이를 하며 혼자 좋아 어쩔줄 몰라 합니다.

웃음을 보이며 하는 행동에 야쿠르트를 받고서 끝까지 갖고서 놀다...

 

무슨 냄새가 난다 하길래 응가를 하였군요...ㅋㅋ

조금더 놀다가 갈려고 했더니...ㅠㅠ

암튼 충분히 놀았으니 다음 기회에...

 

저역시 애와 함께 있었지만...이렇게 고등학교에 오니 기분도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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