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 오는날 마다 생각나는 엉또폭포 올레7-1코스 여행지
제주도 비 오는날 마다 생각나는 엉또폭포 올레7-1코스 여행지
엉또폭포
서귀포시 강정동
09:00-18:00
입장료/주차료 없음
제주 올레 7-1코스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
저번에 올레길 걸을때는 비가 내리지도 않았고 전날도 저전날도 ^^;
한동안 비가 계속 내리지 않았던때라 진짜 아~ 무것도 없더라구요 ㅎㅎ
주차장은 엉또폭포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걸어서 △ 이렇게 평평한 길을 따라 들어가심 되구요 .
약근천 상류에 있는 엉또폭포는 비가 어느정도는 내려줘야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장마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또 강수량이 많아지기때문에 폭포를 보러가보기도 좋고
또 보러가시는분들도 맣ㄴ으시고 그래요 .
제주도 방언으로 ' 엉 ' 은 ' 큰 웅덩이 ' 를 뜻하고요.
입구를 뜻하는 ' 도 ' 의 발음상 차이로 ' 큰웅덩이 ' 를 가진 이름으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제가 다녀왔던게 장마철이였는데요 .
그 어느때보다 폭포수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었고
기온은 높다보니 폭포 아래에서는 무지개가 두줄로 보여서 더욱 아름답기도 했죠 .
제주도 비 오는날 혹은 비가 내리고 난뒤에 가보기 좋은 엉또폭포가 제가 살고있는 집에서는 거리가 있다보니
비올때마다 가보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날씨가 꾸리꾸리해지는 날엔 어김없이 생각나서 오늘 오랜만에 폭포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
주변에 돈내코 ,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등의 관광명소들이 자리잡고 있구요 .
서귀포 앞바다에서는 문섬 , 범섬 , 섶섬이 보여서 가히 아름답기도 하기에
개인적으로 걷는거 좋아하시면 올레7-1코스 서귀포 중심부를 걸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
제가 걸어보니까 올레길 7-1코스 시작점인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부터
고근상 정상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
고근산 정상에서 내려오고나서는 올레길 말고 카카오맵등으로 서귀포 버스터미널을 검색하셔서
가장 빠른 길로 내려오시다보면 중간에 개나리도 만나고 벚꽃..은 이제 시즌이 지났으니^^;
서귀포 바다도 훤히 보이는등 엄청 좋으실겁니다 .
폭포 입구에서부터 폭포까지 상당히 짧은 거리이구요 .
이근처에 동백꽃들이 많이 펴서 시즌맞춰서 걸으러 가보기도 좋은곳입니다.
참고로 비가 오지 않는날에 방문하시면 이게뭐지...합니다 ㅎㅎ
그냥 기암절벽만 덩그러니 우리를 반겨주거든요 .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주차할곳도 넓게 있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면 ( 어느정도 내려줘야합니다 ) 엉또폭포 방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제주살면서 몇번 못봐서 많이 그립기까지한 여행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