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난이도 조금 있지만 전망이 매우우수하여 추천하고 싶은 다랑쉬오름
다랑쉬오름
난이도는 조금 있긴 한데요~
워낙 뷰가 좋아서,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기 많은 오름 중 한곳이예요.
이름도 예쁘죠. ' 다랑쉬 오름 '
분화구의 멋진 모습을 보기도 좋은곳으로 사실 ' 다랑쉬 ' 라는 이름도 이 분화구때문에 생긴거라고 해요.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곳 분화구는 균형이 잘 맞게 패어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달처럼 보인다고 하여 달랑쉬오름, 월랑봉 이렇게 불린거라구요^^
제주 오름중 개인사유지 몇곳만 제외하면 입장료는 모두 무료예요.
그리고 주차장 넓게 만들어져있어서요~
금오름이나 새별처럼 진짜 엄청난 방문객들이 가는곳은 아닌지라 주차걱정은 없어요.
서귀포 앞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 무척 멋지죠?
여기서 바라볼 수 있는 오름들도 아주 많아요.
저 멀리 풍차들까지 다 보이는 이 오름.
억새들도 간간히 보여서 가을에 다녀오기도 좋아요.
그리고 제주도 다랑쉬오름은 제주 동쪽에 있는 ' 일몰 명소 ' 이기도 하답니다.
노을이 지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서 많은분들이 저녁시간대에 가시기도 하는데요.
오르는데 약 30분 ~ 50분 사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 일찍 방문하셨다가
정상에서 좀 기다린 후에 서서히 해가 지는 모습 보시고 내려가심 좋을것 같아요.
너무 늦게 올라가면 일몰을 놓칠수도있고 ( 일몰은 진짜 순식간임 ㅎ )
또 그러다보면 하산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일수 있기때문에
정상에 미리 올라가서 내려가는길에 일몰 봐도 괜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참 고운 오름입니다.
난이도는 좀 있는편이지만 아주 기어다닐정도로 힘들거나 경사도가 심한건 아니구요 !
적당히 헉헉 거리다보면 갈 수 있는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몰에 집중하느라고 포토존을 놓치고 왔는데요.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이는 곳이 되게 사진이 예쁘게 나와요.
거기서 한번 사진도 남겨보시구요!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제주 여러 오름들 중에서 ~ ^^
개인적으로 좋아서 우리집 근처에 있었음 좋겠다 싶은곳이 이 오름이구요.
가을날에도 잘 어울릴것 같아서 후기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