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16개월 아기의 모습

2010. 9. 13. 20:00결혼생활*아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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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놀이터에 갔더니...자기보다 큰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누나와 동생인 것 같은데 놀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밥을 잔득 먹고 나왔기에 배가 볼록하네요...몸매가...ㅎㅎ

암튼 나두 끼워주세요...



애들은 가고 혼자만의 독무대가 되었습니다.

이젠 잡아주지 않아도 올라갈 수 있어요...잡지 마세요...^^

조금 위험할 수도 있지만 잘 지켜보는 중...ㅎ



계단을 기어서 가는 듯 하였지만 옆에 있는 봉을 잡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16개월의 아기에겐 미끄럼틀보다 이게 더욱 어울리죠...

잠시 흔들흔들 하는 듯 싶더니...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습니다.

더위는 싫어~~~



그러나 제가 다시 신발을...ㅎㅎ



아이에게 이 정도 높이는 가히 위험천만...^^



뭔가를 발견...



형아들이...타고 다니는 자전거...

보긴 보았는데 이렇게 세워진 걸 보니...타고 싶나? ㅎ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중얼중얼 거리며...흙과 돌, 식물을 만지며 놀고 있다가...



제법 높은 위치도 도전을 해봅니다. 으차~~



휴~~~성공...^^



본인에게는 높은 계단이지만...어느 정도 올라가면 뒤를 바라보며 주변을 바라봅니다.



처음이 어렵지 몇 번 하다보니...요령이 생깁니다.

손을 집고 올라가보기도 하고...옆 난간을 잡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내려오는 건 조금 어렵지만...

올라갈 때와 같은 자세로 발을 살며시 아래 계단에...

게가 옆으로 걷듯이 난간을 잡고 내려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려오는 것은 조금 어려운 듯...

조그마한 실수만 해도 굴러버릴 수 있기에...저 역시 긴장...^^;;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데 아주 신나합니다.

다시금 무엇을 할까 생각중~~~



내려와 꽃을 가르키며 좋아합니다.





아직 글도 읽지 못하는데...손가락으로 가르키며...누군가에게 설명하듯...웅얼웅얼...ㅎㅎ



10분 전에 잘 올라갔었는데...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ㅋ



아무래도 힘들어보이는데...^^;;

앞에 막혀 있지 않다면 수월할텐데 폭이 좁아서 올라서기가 힘들 듯...



손을 잘 짚고 무릎까지 꿇어가며 균형을 잘 잡아봅니다.



무릎이 아프더라도...영차~~~영차~~~ㅎㅎ



무릎까지 굻었는데 너무 아포~~~균형까지 살짝 잃고...ㅠㅠ



무릎까지 굻었는데 너무 아포~~~균형까지 살짝 잃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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